충북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올해 그린홈 보급 지원사업으로 주택 264가구에 태양광시설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가구당 3㎾의 태양광시설을 설치, 연간 1천282㎿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주택용 전력요금(201～ 300㎾ 구간) 기준 연간 전기료 2억2천400만원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도 602톤 저감할 수 있게 됐다.

그린홈 보급 지원은 일반주택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지원하는 국비 외 가구당 100만～200만원의 지방비를 추가 지원, 자부담을 40% 정도로 줄이는 사업이다.

전기료 절감을 물론 최근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위기 극복과 온실가스 저감으로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2013년에도 그린홈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관리공단 그린홈 홈페이지(http://greenhome.kemco.or.kr)나 시청 경제과(☏043-200-230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