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2022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 세광고등학교는 '2022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6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세광고는 지난달 10일 열린 전주고와의 주말리그 첫 경기에서 1대 2로 패해 아쉬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4월 16일 인상고와의 경기에서 8대 1 승리를 시작으로 24일 군산상고와의 경기에서 6대 0으로 압승했다.

이어 4월 30일 전주고와 2차전 경기에선 8대 1로 이기면서 1차전의 아쉬움을 설욕했다.

세광고는 5월 4일과 7일 1‧2차 청주고와의 경기에서 3대 2, 7대 0으로 각각 승리하며 주말리그 전반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세광고는 우승과 더불어 76회 황금사자기 전국대회와 77회 청룡기 전국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충북대표로 103회 전국체육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정배 교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한 선수단,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문회, 응원으로 힘을 모아준 교직원이 하나 돼 이룬 쾌거"라며 "세광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선 감독은 "게임을 하면 할수록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 대견스럽다. 전국대회에 나가서도 좋은 성과를 얻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