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김장담그기 체험.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은 다음 달 4∼6일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서 '2022 김장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유기농의 메카, 괴산 가서 김장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원스톱 김장하기 체험, 김치 명인의 김장간, 김장문화체험, 배추쿠킹쇼, 김장나눔 행사 등이 펼쳐진다.

메인행사인 김장하기 체험은 축제 홈페이지(http://www.goesanfestival.com/cabbage/)를 통해 50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비는 절임배추 20㎏과 속재료 7.5㎏ 기준 13만5천원이다. 친환경 배추를 선택하면 16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배추 10㎏당 5천원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김치 명인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으로부터 김장 비법을 배우는 '명인의 김장간' 행사도 다음 달 7일 오전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번 축제와 함께 11월 한 달간 괴산지역 농가 15곳에서도 김장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김종화 괴산축제위원장은 "철저한 준비로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직영 온라인쇼핑몰 괴산장터(www.gsjangter.go.kr)를 통해 절임배추와 속재료를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