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28일 오전 현도면 계양산업에서 수해복구 일손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통장협의회(회장 심원보)와 국민의힘 서원당협(위원장 김진모)은 28일 오전 현도면 계양산업에서 산사태로 피해 본 토사 반출과 제품을 세척해 재포장하는 등 수해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날 모충동에서는 조현순 동장을 비롯해 동직원과 통장 등 40여명이 참석, 곰팡이 제거 제품을 세척해 재포장하는 등 일손을 보탰다.

이범석 청주시장 부인 정은경 여사도 통장들과 함께 제품 세척을 했다.

국민의힘 서원당협에서는 위원장을 비롯해 안성현·김태순 시의원, 변용섭 실장과 당원들이 공장 주변 토사반출과 공장안 물청소 등을 도왔다.

이날 일손 봉사를 마친 후 심원보 회장이 사비로 참석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계양산업은 곰팡이 제거제, 분무기, 찌든 때 제거제 생산하는 중소업체이다.

앞서 국민의힘 서원당협은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6차례에 걸쳐 계양산업 토사 반출과 제품 세척 등 일손을 보탰다.

심원보 회장은 "이번 기록적 폭우로 수해 입은 업체서 일손을 보태니 마음이 가볍고 기쁘다"며 "봉사 활동에 참여한 통장과 동장,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28일 현도면 계양산업에서 토사로 피해 본 제품을 세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