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1번).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부분 개편, 내달 3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전체 시내버스 노선 수가 100개에서 71개로 간소화되고, 일부 노선은 번호가 변경됐다.

또 시내 소순환노선 4개가 신설되고, 대소원면과 산척면에 충주콜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

오는 8월에는 2단계 개편이 진행돼 충주콜버스 운행지역이 확대된다.

아울러 서충주 순환노선 2개와 교통대-건국대 충주캠퍼스 순환노선 1개가 8월에 신설될 예정이다.

시는 이런 개편 내용을 담은 소책자 등 홍보물을 읍면동에 배부한 데 이어 충주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도 개편 내용을 게시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리를 위해 노선 개편을 시행한다"며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개편 내용을 널리 안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