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은 오는 8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가당 60만원을 지역화페로 지급한다.

도내 거주 3년 이상, 농어업경영체 등록 3년 이상 유지한 경영체등록상 경영주만 신청할 수 있다.

농어업외 소득이 연간 3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등 부정수급자, 농지·산지 불법 행위로 처분을 받은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혜택을 받는 사람이 공익수당을 수령하면 생계비 등의 복지급여 지원 금액이 감액되거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르면 10월 중 신청 읍·면사무소를 통해 공익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년 기준 군내 농어업인 공익수당 대상자는 64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