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흥이생태공원 전경.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는 서원구 산남동에 있는 원흥이생태공원이 산림청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유아·초등학생 대상 숲생태 교육장으로 활용되는 원흥이생태공원은 시민 나무 심기와 정원 가꾸기 등 주민 참여형 기능을 잘 수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지난해 이 공원에서 18가지 주민 참여프로그램이 296차례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으로서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은 원흥이생태공원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03년 산남택지지구 개발 과정에서 3만3천300㎡ 규모로 조성된 원흥이생태공원에는 두꺼비와 맹꽁이, 가재, 황조롱이 등 20여종의 생물이 서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