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14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에서 정례회를 열고 조병옥 음성군수(가운데)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가 ‘17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이날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에서 정례회를 열고, 조 군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으로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원강수 원주시장이 각각 뽑혔다.

회장단 임기는 1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조병옥 군수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협의회장으로 선출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혁신도시 발전과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전국혁신도시 자치단체와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정례회에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배치 △혁신도시 특별지원 규정 신설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법제화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재검토 등을 논의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과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006년 설립됐다.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