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대는 22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청주공고, 충북공고, 청주하이텍고, ㈜MTS코퍼레이션과 '취업 및 연계교육을 위한 협약'을 했다. 충청대 제공

충청대학교가 취업과 학습의 융합을 통해 맞춤형 인재 양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나섰다.

충청대는 22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청주공고, 충북공고, 청주하이텍고, ㈜MTS코퍼레이션과 '취업 및 연계교육을 위한 협약'을 했다.

취업연계 맞춤형 교육모델을 적용, 학생들이 기업과 연계해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동시에 학문적 배경을 다질 수 있도록 하는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을 대학에서 이수한 후 SK하이닉스 전문인력 공급업체인 ㈜MTS코퍼레이션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설립된 MTS코퍼레이션은 모빌리티, IT, 배터리, 반도체 등 차세대 글로벌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생산기술 전문회사로 2023년 기준 매출 1천억원, 직원 1천500명이 근무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협약은 취업연계 맞춤형 교육 모델을 적용해 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시설 및 기자재, 장비 등의 공동 활용을 통해 반도체, 이차전지분야 인력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취업과 학습을 병행하며, 산업체의 실질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필요한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추게 된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연계 맞춤형 교육 모델을 적용해 RISE사업의 핵심 목표인 지역에서 자라고 교육받은 학생들이 지역의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