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충주시 업무협약.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대도시 판매 확대를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지하철 역사 내 공간을 활용한다.

시는 7일 잠실역 S-메트로컬 매장에서 조길형 시장과 백호 교통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와 상생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충주시가 지하철 역사 내에 지역의 로컬푸드 직매장인 '충주씨샵'을 개설하면, 교통공사는 임대료 할인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정책홍보과 상호교류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직거래 장터에 참여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농가 소득을 증가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