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한솔초등학교 강당에서 ‘제20회 내사랑 숙골 한마음 대잔치’가 열리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8일 한솔초등학교 강당에서 ‘제20회 내사랑 숙골 한마음 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마을의 오랜 행사인 이번 잔치는 이범석 시장이 사전에 방문해 노고를 격려하고,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마을 주민 등 5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초청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등을 포함한 개회식, 행운권 추첨, 가요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수육·빈대떡·잔치국수·김밥 등의 다양한 음식이 있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축제를 찾은 주민들이 마음껏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제1회 사랑나눔 숙골 아나바다장터가 수곡2동통장협의회(회장 한민순) 주관으로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나기언 주민자치위원회장은 “20회를 맞이하는 한마음 대잔치에 올해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어 기쁘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 되는 날까지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