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나눔협약.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흥덕고등학교는 30일 생명나눔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 교직원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흥덕고는 모범적인 생명나눔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정기적인 헌혈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건강한 헌혈문화 조성과 더불어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명을 구하는 헌혈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된다.

흥덕고는 2008년부터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현재까지 4천351명의 학생들이 소중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군빈 충북혈액원장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고등학교 헌혈 실적이 줄어들고 있다"며 "흥덕고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고등학교 헌혈 문화 조성과 헌혈 활성화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