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기 수곡2청춘대학 수료식.

청주시 서원구 수곡2청춘대학(학장 나기언)은 14일 오전 노인대학 수강생 및 봉사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올해 청춘대학 최고연장자인 목련반 기영수(여·91세) 학생이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으며, 햇살반 이정례(여·83세) 학생을 포함해 35명이 개근상, 학생회장 및 각반 반장 6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부터 수곡2청춘대학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신 5명의 담임선생님들께 수강생 어르신들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윤교훈 학생회장이 대표로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곡2청춘대학은 지난 3월 28일 입학식을 갖고 23주 동안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미소사진 촬영, 영상영화 관람, 스마트 안전교육 등을 비롯해서 증평 야외현장체험, 체육대회, 전래놀이, 원예체험 등 직접적인 체험활동으로 다양하고 알차게 진행됐다.

나기언 학장은 “수료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입학식 때 보다 더 건강하고 밝아진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보다 내실 있고 유익한 내용을 중심으로 노인대학이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