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정 국민의힘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이 여성위원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이화정·청주시의원)는 17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서승우 도당위원장, 김영환 지사, 이양섭 도의장, 김현기 청주시의장, 여성위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화정 여성위원장은 “돌봄노동 주체는 여성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여성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정책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러면 대한민국 복지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우 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국힘은 한동훈 대표를 중심으로, 생활정치, 책임정치, 당원 중심 정치를 바탕으로, 여성은 차 한 잔을 마시는 것처럼 생활 속에서 조용한 실천으로(미 전 퍼스트레이디이자, 사회운동가 엘리너 루스벨트 말 인용 )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의 힘이 적재적소에 발휘될 수 있도록 충북도당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성 위원들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우리는 하나다. 윤석열 정부가 개혁으로 나아가는 한 힘을 보태야 한다. 그래야 우리 당도 하나가 될 수 있다”면서 “충북도 개혁이 성공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개혁을 이끌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여성위원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의 힘으로 충북, 여성의 힘!’이란 슬로건 아래 ‘갈등과 차별을 여성의 힘으로’ 힘찬 구호와 함께 피켓 퍼포먼스가 있었다.

▲ 국민 충북도당 여성위원회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여성의 힘으로 충북, 여성의 힘!'이란 슬로건을 걸고 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