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1일 매봉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 새해 떡국나눔행사에서 떡국을 나눠주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문주)는 1일 모충동 매봉근린공원 일원에서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청주시의 무사 안녕 및 모충동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매봉산 정상에 해돋이를 보러 온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충동바르게살기위원회가 주관하고 8개 직능단체가 참여해 떡국 700인분을 준비 해돋이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나눠 줬다.

무안항공기 참사 애도 기간을 감안,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해맞이 및 떡국 나눔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항공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올리고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염원했다.

또한 많은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율방범대, 관할 경찰·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교통질서 유지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문주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전한 모충동 해맞이 행사를 준비했으니,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주민 모두가 소망하는 일이 이루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은숙 모충동장은 “새해 첫날 주민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 및 각 직능단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붉은 해와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올해도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직능단체가 화합하는 모충동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모충동 직능단체, 모충새마을금고(이사장 류인섭), 신용한우촌(대표 강호성), 권영배 모충동바르게살기위원회 고문 등이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