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은 청주시와의 행정구역 통합 찬반 주민투표 선거인수가 12만240명(부재자 3천572명)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 개표 조건인 투표율 33.3% 해당되는 투표인수는 4만80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야 투표함을 열 수 있다. 미달되면 투표함은 자동 폐기된다.

군 내 읍·면 중 투표인수가 가장 많은 곳은 전체의 26.7%를 차지하는 오창읍(3만2천144명)이고 내수읍(1만7천141명, 14.2%), 오송읍(1만6천379명, 13.6%)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만7천251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2만3천425명, 50대 2만128명, 20대 1만8천164명, 70대 이상 1만5천823명, 60대 1만2천806명, 19세 1천641명 등이다.

투표는 오는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군 내 투표소 53곳에서, 부재자 투표는 20∼21일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