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과 충청북도는 청산산업단지(청산면 인정리) 내 입주 할 (주)한켐(대표 이상조) (주)KOC솔루션(대표 장동규)과 20일 오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투자협약에 따라 (주)한켐은 청산산업단지내 공장부지 1만4천876㎡에 2014년까지 48억원을 투자해 3천570㎡의 공장을 신설하고 약 40명의 인력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주)한켐은 1999년 설립된 유기화합물 합성전문기업으로 기초적인 의약품, 반도체 등에 쓰이는 전자재료 등을 생산해 온 업체로 연매출 57억원에 달한다.

또한, 안경렌즈용 재료를 생산해온 (주)KOC솔루션은 2015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해 2만㎡부지에 6천742㎡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며, 1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있다.

이 회사 또한 1999년 설립되어 안경렌즈용 재료를 생산해 연매출액 207억원을 올리고 있으며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로 생산물품 중 95%를 전량 수출하는 업체다.

군은 2개업체와의 투자협약으로 청산산업단지의 53%의 분양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군은 청산산업단지에 2007~2012년까지 469억원을 투자해 면적 35만1천315㎡ 산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