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21일 시 산하 회계담당 공무원 등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맞춤형 회계실무’ 위탁교육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오전엔 감사교육원 회계전문 강사인 강인옥 교수가 ‘회계 관계직원의 책임’을, 오후에는 권종구 교수와 최두선 교수가 각각 ‘회계 감사사례’와 ‘계약실무’를 교육했다.

교육은 지방계약 방법, 입찰 및 계약 절차, 지출 원인행위 및 절차, 회계 관계직원의 책임 등 회계업무 전반과 회계 관련 감사지적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회계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감사에서 지적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시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의 감사행정으로 회계의 투명성을 제고시킬 방침이다.

시 회계감사담당은 “맞춤형 회계실무 위탁교육을 통해 깨끗하고 청렴한 시 공무원 이미지 제고와 회계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