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29~30일까지 서울 청계광장 및 한강공원에서 도시민을 겨냥한 적극적인 관광·농특산물 거리홍보전을 펼친다.

충북남부권관광협의회가 주최가 되어 실시하는 이번 관광마케팅은 옥천군이 주관이 돼 영동군, 보은군이 함께 홍보전에 참여한다.

이 홍보전은 수도권 나들이객 및 관광객을 주요대상으로 단순 홍보물만 배포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참가자 지역의 별미를 맛보고, 관광상품을 체험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하는 행사다.

군은 지역의 관광명소가 잘 나타나 있는 관광안내도와 향수100리 자전거길 책자, 옥천여행 책자와 자전거길이 담겨 있는 손수건, 정지용CD, 연필꽂이 등을 홍보물품으로 내방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이날 옥천에서 생산된 우수한 포도를 비롯한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홍보영상물 등을 상영한다.

군은 내방객들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시원하고 가벼운 여름가방 만들기를 실시한다.

특히 7월20~23일 옥천에서 개최하는 2012 향수옥천농특산물축제 홍보를 위해 포도 시식회 시간도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거리홍보전으로 옥천군의 아름다운 곳과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해 도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