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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다음 달부터 가로수길, 수암골 등 시의 주요 관광지 홍보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청주 관광지 QR코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청주가 자랑하는 고인쇄박물관 직지, 상당산성, 가로수길, 무심천, 우암산, 성안길, 육거리 전통시장, 중앙공원, 삼겹살 거리 등 10곳의 사진과 관광지 설명을 엮어 이번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홍보영상에 QR코드를 접목, 청주 관광객 200만 시대를 맞아 모바일을 이용한 스마트 관광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QR코드 인식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시의 다양한 관광지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는 관광지 안내판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게 함은 물론, 한 번 생성되면 각종 홍보인쇄물에 다용도 활용이 가능해 홍보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시 문화관광담당은 "QR코드 서비스 이용자들이 많아지면 다양한 언어로 영상을 제작, 관광객 편의 위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류 열풍을 활용한 드라마 촬영지와 기존 관광 자원을 연계한 관광지를 대표 상품화, 외래 관광객 유치 증대에 전력하고 있다.

또 QR코드 접목 홍보영상 제작 외에 △수암골 관광 명소화 △청주 바로 알기 시티투어 확대운영 △국외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한 마케팅 △청주관광 전국홍보 △주말에 떠나는 체험여행 △여행바우처 사업 확대 △중부권관광협의회와 공동 추진하는 찾아가는 관광설명회와 거리홍보전 및 국내·외 관광전 참가 등 마케팅 사업 △친절과 재미가 있는 맞춤형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등 10대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