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이 지역의 숨겨진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키 위해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김득신 테마 스토리텔링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2011년 계획을 수립해 지난 3월 농림수산식품부에 창조지역사업 2013년 신규사업으로 신청한 '김득신 스토리텔링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심사를 통과했으며, 기획재정부의 최종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창조지역사업 2013년 신규사업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16개 사업이 제출됐으며,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5월 이에 대한 중앙평가를 실시했다.

이후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최종 조정위원회가 열려 심사가 진행됐으며, '김득신 스토리텔링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은 검토결과 사업의 참신성 및 독창성 그리고 실현가능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기획재정부 최종심사에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득신 스토리텔링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이 유력해 졌으며, 증평군은 해당 사업이 연말 기획재정부 최종심사를 통과해 2013년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2013년 창조지역사업으로 신청한 '김득신 스토리텔링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밝혔으며, 더불어 "지역의 인물 및 유·무형의 자원을 더욱 적극 발굴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달 '대기만성의 노력가 독서광 김득신의 지역자원화'를 주제로 공직자 포럼을 개최해 창조지역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