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시장 한범덕)은 민선 5기 일자리 4만개 창출 공약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현재 서민생활안정 일자리사업 등 32개 사업 1만835명의 일자리창출 목표 대비 31개 사업 7천787명의 사업을 추진, 71.9%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이날 전했다.

주요 추진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41개 사업장(사업비 15억1천400만 원)에 434명, 공공근로사업 130개 사업장(7억9천700만 원)에 307명의 저소득층 일자리를 각각 제공했고 여성·노인·복지 일자리 19개 사업으로 4천24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튿히 ㈜심텍, 동양생명보험㈜와 1천242억 원, 770명의 고용창출 투자협약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지난 5월 18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우수협력업체와 도급업체에서 근무할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 142명을 현장 채용한데 이어 다음 달 말 개장 전까지 1천여 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시의 일자리종합지원센터도 상시고용 105명, 일용근로자 1천431명, 구인 2천858명, 구직 2천98명, 취업알선 4천257명 등의 실적을 보였다.

시는 앞으로 더 많고 더 좋은 지역녹색 일자리창출을 위해 하반기에 △지역공동체사업 200명 4억7천900만 원 △공공근로사업 170명 3억8천만 원 △산·학·관 맞춤형 기술인력양성사업 60명 6천만 원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마을기업 육성,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교육,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등 다양한 일자리창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일자리총괄담당은 "2014년까지 일자리 4만개 창출 지역 일자리 공시 목표를 달성하고 67만 청주시민에게 웃음을 주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