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오는 19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모래판의 황제 인제대 이만기 교수를 초청해 군민아카데미 세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군민아카데미에서 이 교수는 씨름판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담과 함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정보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만기 교수는 천하장사 10회, 백두장사 18회, 한라장사 7회를 차지해 1980년대 모래판의 황제로 등극했으며, 1983년부터 1990년까지 7년 동안 우승만 47차례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씨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만기 교수의 성공과정과 인생에 도움이 되는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번 군민아카데미에 군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